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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그녀의 여행/국내여행[Local trip]

강원도 여행 [정동진 가성비 숙소 탑스 빌 호텔]

by DreamfulLady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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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정동진 가성비 숙소 탑스 빌 호텔]




이번에 소개 드릴 곳은 강원도 정동진의 탑스 빌 호텔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큰 호텔도 있는데요, 그곳 아님~ 여긴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근처의 작은 호텔로 모텔과 호텔의 중간 정도 레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동진역에서 택시를 타면 5분이면 도착하겠지만... 저는 걸어왔습니다. 시골길을 걸으니 20~30분 정도 걸렸어요. ^^;

개인적으로 짐이 없다면 걸어 보실만 한데 캐리어가 있다면 특별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캐리어 끌고 걸어왔네요.


(*정동진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시려면 카카오 택시를 부르거나, 정류장에 붙어있는 콜택시 번호로 전화를 해야 합니다. 

하여 그중 한 택시 회사에 전화해서 콜을 불렀는데요. 약 5분 ~ 10분 후 주변에 차가 없다는 메시지만 툭 하고 와서 정말 당황했지요. 애초 통화 시에도 택시 요금은 본인도 모르고 미터로 가는 것이 아니므로 택시를 타게 되면 기사님과 상의하라는 상담 직원 분의 말도 좀 그랬지만... 시골이라 이동하는 택시가 많이 없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기다렸더니...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10분을 멍 하니 있는데 택시 한 대가 왔기에, 목적지를 말하니 금방 걸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걷는게 낫겠다고 하셔서 걸었다가 후회했지요... 그냥 좀 태워주시지... 택시로는 가까워서 귀찮으신 것 같았어요. 이렇게 첫 이미지는 별로였던 정동진...^^;; 그래도 동네는 조용하고 쉬기 좋았습니다.)


지도를 보며 걷다 보니 호텔 근처에 도착! 기찻길만 건너면 됩니다.



정동진 탑스 빌 호텔



드디어 왔구나. 탑스 빌 호텔 바로 맞은편에는 탑스 빌 모텔이 있는데요, 직원분이 왔다 갔다 하시며 일하더라고요.

아마 같은 분이 운영하는 곳인듯했습니다. 이름도 같고요. ^^



이 날 하늘이 정말 맑았습니다. 그리고 정동진역도 조용했지만, 모래시계공원 쪽인 이곳은 더더욱 조용~했어요.



정동진 호텔 탑스 빌 객실 요금표

(저는 앱을 통해 저렴하게 예약하고 왔습니다. 뭐 평일이라 객실 여유는 많았던 것 같아요.)




도착하니 청소를 하고 계신 직원분들이 계셨고, 아마도 한국 분은 아닌 듯했습니다.

그분이 체크인도 해주셨어요.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2시에 도착했지만 체크인해주셨습니다. (친절하심) ^^


정동진 탑스 빌 호텔

체크인 : 15시 / 체크아웃 : 11시



강원도 우수 숙박시설로 지정된 정동진 탑스 빌 호텔



프론트 맞은편에 있는 조식당으로 보이는 주방시설, 그때는 운영되지 않고 있었어요.

(2020년 6월 중순 방문)




정동진 탑스 빌 호텔 10층에는 자체 전망대가 있습니다. 호텔에서 2분 정도만 걸어나가면 바로 정동진 바다가 보이고 레일바이크 타는 곳도 갈 수 있어서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가 한눈에 보일 것 같은 느낌~ (바로 앞 버스 정류장 이름이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입니다.)



배정받은 객실로 이동. 애초 낮은 층 바다 뷰를 예약한 탓에 3층입니다.

그래도 나름 바다는 조금 보였어요.

(정동진 탑스 빌 호텔은 한 층에 4개의 객실이 있는데요, 모든 객실이 정동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나름 깔끔한 객실, 건물 내부의 가구들은 살짝 낡은 느낌이 있었지만, 객실 정비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낡았으나 잘 관리되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객실에서 보이는 기찻길(약 1시간에 한 번씩 기차가 지나감)과 바다도 좋고요.

뭐~ 혼자 투숙하기에 나쁘지 않죠. 


(단, 화장실과 객실 사이의 투명 유리, 반투명 필름지가 붙어 있기는 하나 테두리에 비치는 욕실은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아! 그리고 와이파이도 잘 됨! (따로 비번 입력 필요 없었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 욕실.

작지만 괜찮, 그리고 욕실 바닥이 따뜻해요~ ^^



욕실에 준비된 어메니티는 헤어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샤워 타월과 일회용 면도기, 폼 클렌저와 레이디 세트 등등도 제공됩니다.



큰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전망

<전망 좋은 정동진 탑스 빌 호텔>




싱크대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없는 만큼 편하게 투숙할 수 있게끔 배려됨이 느껴졌어요.

(아! 그래도 걸어서 2~3분이면 가는 CU 편의점은 24시간이라고 합니다. 카페와 음식점들도 여럿 있어요.)



기대보다 깔끔했던 침구와 린넨 상태 ^^



10층에 있다는 전망대에도 올라가 보았지요~ 

커피 한 잔 사 와서 여유롭게 앉아 있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3층은 저의 객실 보다 훨씬 훌륭한 바다 뷰~ 

정동진 탑스 빌 호텔은 조용하고 쉬기 좋은 곳 같습니다.



아래 사진도 10층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정동진 하면 떠오르는 배 모양의 썬크루즈 호텔도 보입니다.



조용한 동네에서 하루 있자니 마음이 너무 차분해졌었어요. ^^

그래도 휴가철이 되면 아마 북적북적해지겠죠?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바다 주변과 정동진역에서 도보로 가능한 곳들에는 보통 괜찮은 모텔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

그중 그나마 규모가 있어 보이는 탑스 빌 호텔로 예약을 했던 것이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편하게 잘 쉬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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