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가는법

[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가는법-

 

지난 토요일인 7월21일, 당일치기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15년만에 다시 찾은 남이섬. 오랜만에 찾은 남이섬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인천에서 출발했습니다.

 

차로 슝~ 다녀오면 좋겠지만, 뚜벅이 여행자인 저에게는 전철이나 기차 아니면 버스라는 선택권들이 있었죠. 함께 놀러간 여동생이 버스를 선호하지 않는 관계로 이번에도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그럼 출발~

 

남이섬에 가려면 우선 가평역으로 가야합니다.

저희는 용산역에서 가평역까지 기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용산역에서 가평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기차보다 대략 한 시간이 더 걸립니다. 기차를 이용하면 한 시간 안에 가평역(경춘선)에 도착할 수 있는데 말이죠.

미리 표를 예매해 놓고 늦어서 기차를 놓쳤네요ㅜㅜ

전철을 타고 가기에는 너~무 지칠 것 같아 입석으로 가평역가는 기차를 예매합니다. 가평역에 가려면 'ITX청춘'열차를 타야하는데요, 다른 열차는 입석도 모바일 예매가 되지만 이 열차는 아직 모바일에서는 입석 예매가 안된데요. 줄서서 표를 끊으며 매표소에서 여쭤보니 그렇게 설명해 주십니다. 어쩐지 입석이 안 뜨더라고요.

 

어차피 늦었으니 여유롭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커피도 한 잔 사고, 출출하여 배를 채울 것도 사서 기차에 탑니다. 열차 양쪽 맨 끝 호실을 제외한 나머지 호실에는 입석 승객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물론 이건 온전히 운에 맡겨야합니다. 입석의 서러움이죠. 기차도 잘 안타지만 입석은 처음이네요~ 그래도 한 자리 찾았어요. ^^

 

<용산역>

매표 창구 바로 옆에도 ITX라는 표시가 있어서 헷갈릴 뻔 했는데요, 그쪽은 'ITX새마을'을 타는 곳이고 저희가 타야하는 'ITX-청춘'열차는 두 번째 사진처럼 전철 타는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외국 관광객들은 좀 헷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철 타는 곳으로 들어가실 때 :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전철 타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되지만, 저처럼 기차표를 예매한 승객이라면 따로 교통카드를 태그하지 않고 열려 있는 문으로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기차 탑승 시 승무원이 지나가면서 표를 확인하시니 나중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하지 마시고 기차 이용 승객은 미리 기차표를 구매 하세요~)

 

 

<가평역/경기도>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입석이라 조금 더 저렴하게 오긴 했네요. 입석이 아닌 경우 요금은 \5,200원 입니다.

 

 

가평역 맞은편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날이 정말 너무 너무 너무하게 더웠던 날이라 그냥 택시 승강장에서 택시를 기다렸습니다. 택시를 타도 5,000원 정도로 비싸지 않은 금액이라 이렇게 더운 날에 이동 하시거나 짐이 있는 분들은 택시를 추천합니다.

택시를 타고 금방 도착한 남이섬 배타는 곳. 이 곳에서 표를 구매한 뒤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남이섬 도착! 눈앞에 보일만큼 가까운 곳에 있어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짧습니다. 5분?정도 였던 것 같아요. (남이섬에 들어가는 다른 방법으로 짚 라인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다네요. 스릴을 즐기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금액은 \38,000 / 경기도민은 \35,000입니다.)

 

<남이섬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니 차량 이용 시 주차하고 이동하시면 편리할 듯 해요.

주차 요금은 '하루종일이 \4,000 & 근처 음식점 식사 시 주차 무료' 라고 합니다.>

 

 

<남이섬 입장료: 성인\13,000, 36개월 미만의 부모동반 유아는 무료>

남이섬에 들어가는 배시간은 : 오전7시반~오전9시반(30분 간격), 오전9시반~오후6시(10~15분 간격), 오후6시~오후9시40분(30분 간격/남이나루 출발 기준) 입니다. 참조하세요~!

이제 남이섬에 도착임박!! 배로 5~6분이면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