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Dreamfullady :: [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둘러보기 [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둘러보기

본문 바로가기
꿈많은 그녀의 여행/국내여행[Local trip]

[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둘러보기

by DreamfulLady 2018. 7. 24.
반응형

[가평/남이섬 당일치기]

-남이섬 둘러보기-

 

 

이제 배를 타고 남이섬에 들어왔습니다.

이미 아침 일찍 들어와서 놀다가 나가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더운 날씨라 걸어 다니기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되도록 이곳 저곳 둘러 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너무 덥네요~ ㅜ.ㅜ

 

입구를 지나 발걸음이 가는 대로 아름다운 남이섬 구석구석을 다녀 봅니다.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다듬어 졌지만 일부러 개발을 많이 하지 않은 듯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아 보였어요. 외국 관광객들도 적지 않게 보였구요.

 

솔직히 여름 보다는 봄이나 가을처럼 걷기 좋은 날씨에 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을 하나하나 느끼기에 올 여름은 많이 덥네요. 물론 여름 남이섬도 그 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여행은 사실 어디로 가느냐 보다는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하니까요~ 계획을 잡으셨다면 다녀오세요. ^^*

 

 

걷다 보니 이렇게 예쁜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도 있고, 캐리커쳐 가게도 있습니다. 물론 카페와 음식점, 특히 화장실이 곳곳에 많이 있더라고요. 이 점이 특히 좋은 듯 해요. 지칠만 하면 카페가 있고, 또 생각날 때면 화장실이 근처에 꼭 있어서 편했어요.

남이섬 하면 욘사마~! '겨울연가'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드라마에 나온 눈사람을 캐릭터화 하거나 눈사람을 모티브로 만든 기념품이 정말 많았어요. 심지어 예쁩니다. 네, 조금 비싸기는 해요.

(사고 싶어서 손이 덜덜... 잘 참아내고 엽서만 두 장 사왔어요~)

<아프리카 음악 '쿰바'라는 팀의 공연이었는데 너무 신났어요~>

<배용준, 최지우 동상>

15년 전에 방문 했을 때도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남이섬 안에는 이렇게 모터보트 타는 곳도 있어요.>

<드라마 '겨울연가'명소, 두 주인공의 첫키스 장소입니다. 눈사람도 보이네요. 귀엽>

 

<남이장군 묘>

<옆서를 보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제 뒷모습입니다.

나중에 찍은 사진들을 보니 모자가 너무 어머님들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엄마 드렸어요~^^;;

<인어공주 동상으로 마무리 해보는 남이섬 둘러보기>

 

이렇게 걷고 걷다보니 벌써 날이 저물어 가네요. 저희는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남이나루에서 배를 탔습니다. 이 시간에도 들어오는 사람들은 있었지만, 확실히 줄었더라고요.

모델이 문제인지 사진 기술의 문제인지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고는 고작 뒷모습 한 컷이라서 살짝 넣어보았어요. 어쨌든 서울 근교 당일치기 나들이로는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선선해지면 한번 더 걷기 위해 들러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진에는 거의 없지만 곳곳의 쉼터에는 책도 있고, 아! '정관루'라고 호텔도 있었어요. 호텔에서 저녁6시반에 바베큐 파티를 한다는 안내 방송에 조금 흔들렸지만 당일치기라 시간이 애매해서 포기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많아서 가족끼리 가신다면 1박2일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나중에 누군가의 손을 잡고 오겠습니다.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남이섬 한 번 다녀오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