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with Dreamfullady :: [꽉찬1박2일 홍콩여행/2018년5월]-첫째날/침사추이 카페&몽콕 레이디스 마켓&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꽉찬1박2일 홍콩여행/2018년5월]-첫째날/침사추이 카페&몽콕 레이디스 마켓&템플스트리트 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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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그녀의 여행/해외여행[Overseas trip]

[꽉찬1박2일 홍콩여행/2018년5월]-첫째날/침사추이 카페&몽콕 레이디스 마켓&템플스트리트 야시장-

by DreamfulLady 2018.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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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1박2일 홍콩여행/2018년5월]

-첫째날/침사추이 카페&몽콕 레이디스 마켓&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짐을 두고 나오니 이렇게 가벼울 수가 없습니다. 더위에 걸어 다녔더니 카페인이 당깁니다. 하여 검색해서 알아낸 호텔 근처 카페로 향합니다.

저희가 갔던 카페는 '어반 커피 로스터(Urban Coffee Roaster)' 입니다.

건물이 다 비슷비슷 해보여서 간판 이름을 뚫어져라 보면서 걸었었죠. 그래도 잘 찾았어요. 작은 카페였습니다. 마침 당이 떨어졌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먹는 디저트가 맛있어 보여 저희도 같은 것을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커피를 두 잔 주문했죠. 커피 커피~~!! 5월의 홍콩이 이렇게 더울 줄 몰랐어요. 그래도 커피는 개인 적 취향에 따라 따뜻한 것으로 주문합니다. 저는 커피는 따뜻하게 마시는 걸 선호해서요.

 

 

 

카페인과 단 것이 들어가니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 이제 날도 조금씩 어두워지고있고, 더위도 덜 하여 다녀볼 기운이 나네요. 카페에서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몽콕 레이디스 마켓'으로 향합니다.

몽콕역 E2번 출구(저희가 있던 침사추이에서 3정거장)로 나가 거리를 걸어봅니다. 걷다 보니 눈에 많이 보이던 '허유산 망고 주스'에서 망고 주스도 마셨어요. 가는 곳 마다 간판이 여러 개 보여서 유명한 곳이구나 싶었거든요. 망고 주스는 'A1/노 젤리'로 마셨는데 테이크아웃 가격이 HKD34였어요. 매장 안에서 마시면 조금 더 비쌉니다.

<홍콩 '몽콕 레이디스 마켓'>

 

 

<홍콩 '허유산 망고 주스'>

 

생각에 허유산 망고 주스 집은 한국의 파리바게트 만큼 많은 것 같아요. 전에 태국 친구가 한국에는 파리바게트가 정말 많은 것 같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니 '허유산 망고 주스'가 딱 그 느낌인 것 같다고 생각했죠.

몽콕 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생각 보다 먹을 만한 곳을 못 찾았어요. 그래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1정거장을 더 가서 '야우마테이역'의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으로 갔어요.

몽콕 야시장 보다 작고 조용한 느낌의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그래도 여기에는 음식을 파는 노점 비슷한 식당들이 쭉 있었어요. 저희가 찾던 바로 로컬의 그 분위기였죠. 너무 좋더라구요. 별 고민 없이 가까운 식당으로 들어가서 메뉴를 주문하고 저녁이니 맥주도 한 병 주문했어요. 저는 더 마시고 싶었지만 여동생의 만류로 정말 딱 목마름만 해결했지요. 오전에 출발해서 많이 걷고 또 더웠던지라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홍콩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에서 발견한 낭만 돋는 분위기의 술집>

 

분위기가 정말 한 몫 단단히 합니다. 너무 좋았어요. 낭만의 홍콩입니다.

다 먹고 너무 늦기 전 호텔로 돌아옵니다. 야시장에서 덜 마셨던 맥주가 아쉬워 호텔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사서 들어갔어요. 여행의 마무리는 호맥(호텔에서 맥주마시기) 아니겠어요~^^; 씻고 노곤노곤 해진 상태로 그 날 찍은 사진들을 보며 캔맥을 마셔줍니다. 이렇게 길었던 첫 째날 일정이 끝났네요. 많이 걸었던 우리, 발바닥에 불이 났지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종일 걸어 다녔더니 너무나 피곤해집니다. 챙겨간 '휴족시간'과 '동전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꿀잠을 잤어요. 내 집 처럼 편안하게 잠들었네요. 고작 하루 놀았는데 이제 하루 밖에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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