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카페 추천 [솔트(Cafe Salt)]

문래 카페 추천 [솔트(Cafe Salt)]

 

 

 

문래 창작촌을 다녀왔던 날, 쉼표 말랑에서 기분 좋게 점심을 먹고, 창작촌을 둘러보며 소화를 시킨 뒤 <카페 솔트>에 들렀습니다.

어느 블로거분의 추천으로 찾아본 뒤 방문했던 카페 솔트.

공업소 사이사이 있는 작은 카페와 가게들을 지나다가 그냥 지나쳤던 카페 솔트.

너무 자연스럽게 섞여 있어서 발견 못하고 지나쳤었지요. 지도를 보다 보니 이미 지나친 것으로  나와서 살짝 당황했던 카페 솔트. ^^

저 작은 나무 간판 아니었으면 다음 골목 갈 뻔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카페 솔트 메뉴/ 음료 및 디저트 메뉴들이 있습니다.

지금 보니 플레이팅이 예쁜 메뉴들이 있었네요. 그날은 걷다가 지쳐 목이 마르다는 생각이 급해서 별 고민 없이 아이스 카페라테를 냅따 주문했었는데요.

 

 

사진의 메뉴가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한 장 더 올려 봅니다. 커피 금액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솔트 커피를 마셨어야 했는데... 습관적으로 주문한 라떼. 이놈의 라떼파.

 

 

카페 솔트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솔트.

 

 

 

 

특히 느낌 있는 분위기의 창가. 맘에 쏙!

 

 

 

 

주문한 커피가 나왔네요. 아이스 카페라테 두 잔!

조명이 있는 자리에 앉았더니 커피마저 분위기 있게 나오네요. 테이블에도 카페 솔트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카페 솔트의 화장실은 외부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옛 공업소 건물이거나 다른 상가였을 이 자리.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어요. 화장실은 간이형 화장실이었는데, 그냥 급하시면 이용하시고 아니면 근처 역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지저분하지는 않아요. ^^;

 

 

 

 

커피 한 잔 마시며 숨을 고른 뒤 신도림역까지 걸어갔습니다. 문래역과 신도림역은 한 정거장 차이로, 카페도 문래역과 신도림역 중간 부분쯤에 위치해 있어서 걸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제법 가깝습니다. 걸어가기 충분한 거리입니다.

 

 

오랜만에 잘 걷다가 갑니다. 그런데 산책할 만큼의 거리는 아니에요. 생각보다 문래 창작촌은 좁은 편입니다. 그래도 데이트 코스로는 괜찮을 듯해요. 연인들은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 솔트에서 솔트 커피를 마시지 못한 것이 계속 아쉽네요.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녔었나 봅니다. ^^ 방문하시게 되면 저 대신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