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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많은 그녀의 여행/국내여행[Local trip]

서울 가볼 만한 곳 [문래 창작촌]

by DreamfulLady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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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 만한 곳 [문래 창작촌]

 

 

 

서울은 숨은 여행지가 많은 곳이죠.

오늘은 문래 창작촌이라는 곳에 다녀온 포스팅입니다.

오래된 올드 타운들은 이제 더 이상 추억 속에만 있지 않고, 이렇게 문래 창작촌처럼 나름의 멋을 더해 가꿔지고 다듬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통영이나 목포 등등에도 옛날 동네들에 예술을 더해 동네의 운치를 더해주는 곳들이 너무 많죠.

다만, 이런 곳들은 어떤 분들에게는 실제 거주지이거나 생업의 터전인 경우가 많아 항상 매너를 지켜주셔야 합니다. 아무리 본인이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라 해도 말이죠.

사진을 찍을 때도 당연히 초상권을 지켜 주셔야 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죠. ^^

우리는 매너를 갖춘 현대인이니까요.

 

문래 창작촌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가줍니다. 바로 한 정거장인 신도림역에 비하면 문래역은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가 직진으로 걸어가다가 왼쪽 어느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거의 모든 골목이 어차피 연결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업사들이 즐비한 이 골목에 아기자기한 음식점 들과 카페, 그리고 예술이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지난번 가 보았던 인천의 카페 발로도 공장 단지 내에 있어서 신선했는데요, 요즘은 이런 레트로가 정말 대세인 듯합니다.

 

 

잠시 뒤 방문할 예정인 <쉼표, 말랑>이라는 음식점도 보입니다.

 

 

동네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넉넉잡아도 사진 찍으며 30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데요, 골목길이 주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이런 분위기의 골목이 참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왠지 낯설지 않네요. ^^ 

 

 

 

간판마저 이색적입니다.

 

 

 

특히 이런 골목의 운치가 마음에 듭니다. 비라도 오면 더 느낌 있을 것 같은 동네에요.

 

 

마침 전집이 보이네요. 비 오는 날 빗소리 들으며 여기서 막걸리에 전을~ 끼야!

생각만으로도 그냥 행복하네요.

 

 

 

 

 

쉬엄쉬엄 걸으며 둘러보니 금방이네요. 밥 먹고 소화시킬 정도는 됩니다. 사이사이에 작고 예쁜 카페들도 있어요. 저도 밥을 먹고 카페에도 다녀왔습니다. 작은 동네라 그런지 조용하고 사람들도 거의 없네요. 저녁 시간대에게는 가보지 않아 분위기를 잘 모르겠습니다.

간혹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보이네요.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아 보이네요.

이상, 느낌 있는 올드 문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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